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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 파소 이연숙 선교사 남편 허태준

빛이되어 2019. 5. 13. 13:15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부르키나파소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허태준(38) 선교사가 지난 2006년 2월 1일 현지에서 순교하셨습니다. 허 선교사는 현지인 3명과 함께 가나 접경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갑자기 도로에 뛰어든 소떼를 피하려다 차가 뒤집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현지인 2명도 중상을 입었답니다.

아들 준영(5)군과 임신 4개월째인 부인 이연숙 사모 등 유가족은 현지에서 장례를 치른 뒤 귀국할 예정이랍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안영로 목사) 세계선교부와 경기도 용인 명선교회(배성태 목사)는 총회장으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랍니다. 명선교회 청년부 출신인 허 선교사는 경희대 불문과에 재학중이던 학창시절부터 아프리카 선교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명선교회 교육관에 마련된 빈소에는 교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