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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박근혜 사생활 폭로 조순제 녹취록

빛이되어 2019. 7. 16. 18:42

2016년 12월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진행자인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이 출연했답니다.

손석희 앵커는 “어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조순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에  파장이 매우 컸다”며 “취재를 이끈 이규연 국장이 나와 있는 상황이다”고 소개했답니다. 이 국장은 “2주 전에 녹취록의 존재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당. 이후에 찾아 나서서 1주 전쯤 19장 분량의 이 녹취록을 입수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며 조순제 녹취록을 들어 보였답니다.

그는 “내용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출처를 확인하지 않으면 보도가 힘들었던 것 같다. 출처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결과적으로는 지난 2007년도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당시의 MB캠프에서 만든 걸 확인했던 것 같다. 당시에 고위관계자에게 공식 보고가 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냐고 묻는 질문에 이 국장은 “1970~1980년도에 조씨, 최태민, 최순실, 박 대통령 4인의 20년 관계가 내밀하게 적혀있던 상황이다”며 “여기에는 공개하기 힘든 사생활까지 아주 자세하게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최순실 사태를 설명해줄 수 있는 설명력을 갖고 있다는 데서 중요한 문건이다”라고 답했답니다.

그는 “10.26 사태 이후 뭉칫돈이 최씨 일가로 들어왔다. 돈 심부름을 여동생들이 했다고 쓰여있다. 여기서 여동생에는 최순실이 포함돼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아직 공개하지 않은 내용인데 조순제가 아버지 최태민의 지시가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업무 지원을 했는데 자신의 의존이 컸다고 하고는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이서 “지난 2007년도 경선당시 박근혜 후보가 조순제를 모른다고 얘기했던 상황이다. 이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적혀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