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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김용현 김씨돌 사망 학력 근황

빛이되어 2019. 6. 17. 00:21

SBS스페셜’에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낮은 곳을 향해 살았던 요한·씨돌·용현의 인생 궤적을 취재했답니다.

2019년 6월 9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2부작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의 1부를 방송했답니다. 요한과 씨돌은 동일인물로 본명은 김용현입니다. 그 세 개의 삶을 ‘SBS 스페셜’이 따라가 보았습니다.

김용현 씨가 김씨돌이라는 이름으로 지냈던 해발 800미터 봉화치마을의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그는 동네사람들로부터 4년째 감감무소식입니다. 현재 봉화치마을에는 그가 살던 집이 빈 채로 남아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 주민이었다는 한 할머니는 “그 아저씨는 개구리와 도롱뇽을 비롯해서 새, 뱀, 모든 것과 다 친하게 지낸다”라고 말했답니다.

‘세상의 이런 일이’의 엠씨인 임성훈은 “그 당시에는 자연인이라는 말이 사실 좀 생소했던 것 같다. 방송 당시만 해도 그때는 자연인이라는 말을 잘 몰랐던 시절이라, 김씨돌 씨야말로 지금 생각해보면 원조 자연인었다"라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