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6년 1월 11일 청년 디자이너 김빈(본명 김현빈·34·여)씨를 영입했답니다.
더민주는 김씨 영입에 대해 "새 분야에서 도전하고 성취를 이루어가는 청년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기술에서 디자인으로 산업의 중심이 변화되는 것에 발맞춰 미래산업 구조를 대비하는 민생형 정치혁신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랍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입당 기자회견에서 더민주 입당을 통해 이루고 싶은 3가지에 대해 말했답니다. 그는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정치를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향유'하는 아름다운 정치를 만들고 ▲젊은 층이 다시 '열정'으로 들끓게 만들고 싶다고 했답니다. 또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김씨를 소개하며 "우리당이 영입한 인재들은 모두 자기분야, 자기영역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를 이룬 분들이다"며 "우리당이 특별한 분들의 정당이 아니라 그런 분들의 정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