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5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배우 박원숙이 절친 배우 오미연의 개인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미연은 자신의 개인방송을 위해 요리를 하던 중 박원숙에게 연기 경력을 물었답니다. 박원숙은 “1970년 MBC 2기로 데뷔했던 것 같다. 영화에 나오는 오드리 헵번을 따라하며 배우가 되고 싶어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동극단에 원서를 내서 합격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원비를 내야하니까 다 붙여줬던 것 같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그 이후 극단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했다. 결혼과 동시에 연기를 그만뒀다. 그런데 점점 결혼생활에 싫증이 나는 것 같았다 이후 사람들이 왜 연기 안하냐고 하길래 시험을 봐서 MBC 공채에 합격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오미연은 박원숙과 함께 출연했던 ‘한지붕 세가족’을 언급하며 “그때 배우들은 머리 헝클어지는걸 싫어하고 예쁜 모습으로 찍히길 원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